5월부터 주택용지, 상가 시설용지 우선 분양
충남 부여군이 고령친화 모델로 기획된 아름마을단지를 5월부터 분양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부여군 규암면 오수리에 위치한 아름마을단지는 지난 2007년 고령친화 모델지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된 사업으로, 13여년의 긴 시간을 거쳐 준공 승인됐다.
군은 주택용지와 상가 시설용지를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또 투기를 목적으로 분양받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매 제한 등 세부조건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분양 대상 이외의 부지 일부는 노인종합복지관, 가족행복센터, 노인회관 등으로 활용되며, 유보지 등은 부지 확보와 기반조성 완료 등 장점들을 부각해 민간투자·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민선 4기에 시작한 사업이 민선 7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사업변경과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무리 된 만큼, 괄목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분양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분양 대상 용지가 분양문의 등 관심도가 높아 무난히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양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나 분양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외부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