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드림스타트 긴급생필품 꾸러미 내부 모습.

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지원하고 있는 이번 생필품 꾸러미는, 코로나19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휴원·휴교가 길어지고 공공 복지시설 이용이 중단 되면서 가정에 가중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꾸러미는 아이들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가공식품 및 밑반찬, 간단한 간식 등으로 구성해 맞벌이 가정 등 결식이 우려되는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후원받은 손세정제와 바디워시 등을 함께 전달,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청결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기본생활습관 지도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가족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저소득아동 15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4개 분야 33개의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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