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1억1600만 달러 기록..인삼류, 배 수출 증가

올 1분기 충남지역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 충남지역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 충남지역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충남지역 1분기 농식품 수축액은 1억16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억100만 달러) 대비 15%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인삼류 경우 홍삼스틱을 비롯한 인삼음료가 885만 달러 수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153% 증가했다. 

충남 대표 수출 농산물인 배는 대만시장을 중심으로 1분기 695만 달러 실적을 올려 전년대비 22% 늘었다. 

다만 그동안 성장세를 보였던 딸기는 올 겨울 온난화에 따른 무름 현상과 항공노선 감소로 전년대비 27% 줄어든 1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코로나 19 대응 농식품 수출지원 대책을 빠르게 수립했다”며 “딸기, 화훼류 등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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