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정 휴관한 기간을 활용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시설보강 공사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1억 원을 들여 서천국민체육센터 주차장 태양광 설치공사(48kw)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간 6만2000kw 전기를 생산, 연 600만 원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또 장애인 주차장에 스틸그레이팅 안전 덮개를 설치, 시설기준에 맞도록 개선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한산모시체육관 방송 음향 장비를 보강해 울림 현상을 교정하고,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샤워장도 신설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 이용자들의 작은 의견 하나라도 세심하게 듣고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군민들이 함께 운동하며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