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금산사랑상품권의 1000호 가맹점이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1000번째 가맹점의 주인공은 우리식당(금산읍 중도리), 군은 지난 17일 문정우 금산군수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임원진, 가맹점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해 7월 1일부터 유통된 금산사랑상품권은 지난 연말 759개의 가맹점 확보에 이어 4개월 만에 1000호 가맹점을 넘어서게 됐다.
이는 관내 소비 촉진을 위해 코로나19 피해 긴급 생계지원, 2020년 농어민수당, 아동돌폼쿠폰 등 상품권 소비확산이 유도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가맹점은 환전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는 점도 가맹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문 군수는 “금산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가맹점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1000호 가맹점 확보를 계기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사랑상품점은 △음식점 △인삼, 약초 △의류, 잡화 △병원, 약국 △마트, 편의점 등 △주유소 △미용, 화장품 △커피숍 △정육점 △농약사 △자동차정비 등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금산군청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가맹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