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 34개교 선정…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 혁신지원사업 추진

충남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혁신지원사업에 24억 원을 투입한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산업 수요에 맞는 직업계고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형 9개교 ▲인공지능(AI) 직업기초능력 강화를 위한 충남형 6개교 ▲우수 신입생 유치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형 19개교 등 3개 유형 34개교를 선정해 ‘2020 직업계고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중학생 진로체험과 학부모 평생교육 강화 ▲공간 재구성을 통한 자율 동아리와 특기 적성교육 활성화 ▲산업체 전문명장 기술전수와 선도기업 맞춤식 교육강화 ▲미래산업 직무역량 강화와 스마트 플랫폼 구축을 통한 프로젝트 학습 등 신산업을 선도할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충남지역 산업구조와 산업인력 수요 분석 그리고 정부 특성화 사업을 고려한 신산업 분야와 연계해 직업계고 학과개편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직업계고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스스로 성장 경로를 구축하는 충남형 직업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김용정 미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산업 동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 함께 AI기반 창의융합 직업교육으로 혁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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