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222건 접수…지역 대표 저수지 명칭 사용, 인지도 향상 기대

충남 예산군이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에 설치된 음악분수 명칭을 '예당호 음악분수'로 최종 확정했다.

충남 예산군이 예당호 저수지에 새롭게 조성된 음악분수의 명칭을 ‘예당호 음악분수’로 최종 확정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음악분수대 명칭 선정을 위해 예산군민과 군청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총 222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군은 1차 심사를 통해 9건을 선정했고 그동안 가칭으로 사용하던 ‘예당호 음악분수’ 명칭을 포함한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명칭을 ‘예당호 음악분수’로 확정했다.

기존 가칭이 ‘예당호’라는 지역을 대표하는 저수지 명칭을 사용해 대외적으로 이해도가 빠르고 쉽게 인식할 수 있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여기에 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출렁다리도 ‘예당호 출렁다리’로 이미 사용되고 있어 유사한 ‘예당호 음악분수’를 정식 명칭으로 결정했다.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 2건인 ‘예당 출렁다리 음악분수’와 ‘예당호 출렁분수’, 장려 3건으로 ‘예당 달빛 분수대’, ‘예당호 무지개 음악분수’, ‘예당출렁 음악분수’를 선정하고 시상금은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악분수의 명칭이 확정됨에 따라 25일부터 가동하게 될 국내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넓은 면적의 부력식 음악분수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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