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사회복지학과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제25회 장애체험의 장’을 개최해 장애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4년간의 장애인식 개선 활동은 휠체어와 흰 지팡이 등을 이용한 가두행진, 초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장애교육 프로그램,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에 대한 예절스티커 배부, 모금 활동 등으로 이어져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고려해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모두 온라인으로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듣는 틈틈이 시간을 할애해 소규모 집단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영상,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한 장애인식 개선 홍보영상,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촉구하는 포스터와 SNS 게시물을 손수 제작했다. 

또 학생들이 만든 UCC 동영상과 포스터 등을 포털사이트에 탑재하여 SNS를 활용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온라인시청을 유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홍현표 사회복지학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은 사람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나라로 발전해 가는데 반드시 필요한일인 만큼 현재의 사회 분위기에 걸맞게 온라인으로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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