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
비인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

서천군은 ‘청년들이 살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26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년주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장항읍, 서천읍, 비인면 등 3곳에 청년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장합읍에 추진 중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올 8월에 착공, 2022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120억 원을 투입해 성주리 일원에 100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천읍에 시행되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조성 사업은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진행된다. 군은 총사업비 67억7000만원을 투입해 군사리 일원에 임대주택 25호를 건설한다. 

이곳에는 청년층, 예비 신혼부부, 현혼 7년 이내 신혼부부가 입주할 수 있으며, 2자녀 이상 출산할 경우 임대료가 면제된다. 임대기간은 6년으로 자녀수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군은 또 80억2500만원을 들여 비인면 비남초등학교 부지에 청년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공간은 23동으로 1인 가구 동반 거주 등 총 29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노박래 군수는 “군은 주거마련과 같은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선도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동부지역에도 새로운 청년 주택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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