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접수, 7월 300명 선발 후 장학금 지급
총 2억 700만 원 규모

▲(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 '장학금 지원 신청' 화면 갈무리.

(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 내달 5일까지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총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 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상반기 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재능장학생 90명 ▲희망장학생 190명 ▲외국인유학생 장학생 20명 총 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년별로는 초등학생 5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235명, 대학생 5명, 외국인유학생 20명을 뽑는다. 

개인별 최고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외국인유학생 80만원 ▲대학생 150만원이다.

재능장학생은 인문·사회·과학·예체능 등 분야의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최근 1년 이내 3위 이상 입상한 대전 소재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희망장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의 고등학생 중 가정형편과 학업성적(1.00~6.99등급 사이)을 고려해 뽑는다.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은 대전소재 대학에 재학하고 직전학기 성적이 B。이상이어야 하며, ▲성적 ▲추천서 ▲한국어 능력 등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및 접수는 내달 8일까지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 → 회원가입 → 장학사업 장학금 지원 신청 → 해당 장학금 선택 → 온라인 작성·제출 순으로 하면 된다. 관련 증빙서류는 마감일인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장학재단에 도착하도록 우편 제출해야 한다. 

재단은 7월 초까지 대상자를 선발해 학교 및 재단홈페이지를 통해 통보하고, 7월 중순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대전시 출연금 및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학생 835명을 선발해 모두 6억 1128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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