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논평...‘노동·환경규제 개선 및 중소기업계와 소통’ 강조

중소기업계가 21대 국회를 향해 "과도한 노동·환경규제 개선 및 중소업계와 국회 간 소통해줄 것"을 촉구했다.
중소기업계가 21대 국회를 향해 "과도한 노동·환경규제 개선 및 중소업계와 국회 간 소통해줄 것"을 촉구했다.

제21대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여야(與野) 협치를 통해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21대 국회를 향해 촉구했다.

또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노동·환경규제를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제21대 국회에 바란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 같이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총선을 맞아 발표한 논평에서 “국가와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선거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여야(與野) 협치를 통해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인들이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노동·환경규제를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중소기업계와 21대 국회 간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이후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바, 입법과정에서 중소기업계와 적극 소통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360만 중소기업은 제21대 국회가 ‘경제 국회’, ‘중소기업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월 29일 임기가 끝나는 20대 국회도 탄력근로제 확대 등 근로시간 단축 보완입법과 같은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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