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궐선거에서 55.94% 득표..박종화 44.05% 머물러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박범계 국회의원(왼쪽)과 그의 보좌관이었던 박수빈 대전시의원 당선인(오른쪽).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대전시의원(서구6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박범계 국회의원실 박수빈(37) 보좌관이 첫 출마에서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99.83%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박 후보는 1만 9979표(55.94%)를 얻어 1만 5732표(44.05%)에 머문 미래통합당 박종화 후보를 따돌리고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박 당선인은 함께 진행된 국회의원 선거에서 박범계 국회의원도 3선에 성공하면서 기쁨이 배가됐다고 한다. 박 당선인은 15년전부터 박범계 의원을 보좌해 온 이력이 있다.

박 당선인은 "오늘의 영광은 월평, 만년 주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것이며 초심 잃지 않고 매사에 집중해 '준비된 시의원'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박범계 국회의원과 함께 대전과 서구, 그리고 월평, 만년 시민여러분께 '준비된 시의원'이라는 슬로건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부터 곧바로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대전시의회는 박 의원이 당선됨에 따라 전체 22명 가운데 민주당이 21석이며, 통합당은 1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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