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김동성 당선인(왼쪽)과 신혜영 당선인(오른쪽).
서구의회 김동성 당선인(왼쪽)과 신혜영 당선인(오른쪽).

대전 서구의원 재보선 2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서구의회 정당별 의석수에 변화가 생겼다.

개표율 90.65%를 보이고 있는 16일 오전 9시 현재 서구 나선거구 보궐선거 득표 상황을 보면 민주당 김동성 후보가 1만 8759표(53.86%)를 얻어 1만 6065표(46.13%)를 얻은 미래통합당 최병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같은 시간 90.42%의 개표율을 보이며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서구의원 바선거구 재선거는 민주당 신혜영 후보가 1만 8203표(56.41%)를 득표해 1만 4065표(43.58%)를 얻은 통합당 고현석 후보와의 격차를 4000표 이상 벌리며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이들은 개표가 완료돼 당선증을 교부받게 되면 서구의원직을 맡게 된다. 현재대로 개표가 완료되면 서구의회는 전체 20석 가운데 민주당이 14석이 되며, 통합당은 6석이다. 지방선거가 진행된 2년전보다 민주당이 1석 늘어난 반면 통합당은 1석이 줄게 된다.

신혜영 후보는 "월평1.2.3동, 만년동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 믿고 맡겨주셨으니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더욱 가까이 주민 여러분들께 다가서 함께 하고, 삶의 현장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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