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을] 15일 오후 9시 55분 현재 62.43% 득표 '당선 확실'
이정만 통합당 후보와 30.59%p차

박완주(53)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박완주(53)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선 도전'에 성공하며 사실상 충남 여권 최다선 의원에 등극했다.

박 후보는 15일 오후 9시 55분 현재 31.72%가 개표된 가운데 5만 4391표 중 2만 6403표(62.43%)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정만 미래통합당 후보는 1만 3465표(31.84%) 박성필 정의당 후보 1893표(4.47%), 이영남 민중당 후보 275표(0.65%), 김성용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250표 (0.59%)를 각각 얻었다.

박 후보는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로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박완주라는 이름 세 글자에 22만 1795명의 유권자가 새겨져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 3선 국회의원이라는 무게감에 70만 천안시민 삶을 바꿀 힘이 있다는 점 또한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천안을 충남 대표도시답게 더 크게 키우겠다.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역할을 해내겠다”며 “지난 8년 동안 추진해 온 일들을 하나하나 차질 없이 마무리 짓고, 더 큰 천안을 위한 새로운 일도 시작해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중앙고와 성균관대 한국철학과를 졸업한 박 후보는 천안을 지역위원장, 충남도당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당 수석대변인, 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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