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아가사랑후원금 전달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회장 박성진)는 14일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김 모(4세) 군 부모에게 200만 원을, 이 모(2세) 군 부모에게 170만 원의 아가사랑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김 군은 양팔에 팔꿈치와 손을 연결하는 뼈가 자라지 않아 팔이 굽어져 있는 선천성 요골 결손(지체장애)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자폐 증상을 동반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 군은 저산소성 허혈뇌병증과 저산소성 뇌병변 질환으로 삼키는 것조차 스스로 할 수 없는 등 거의 모든 신체활동을 할 수 없어 재활치료와 응급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후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매년 실시하는 아가사랑후원금 지원 대상자 공모에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현)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인구협회 손기범 본부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건강한 자녀 성장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아가사랑 후원금 지원 등을 계기로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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