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통합당 충남도당, 총선 마지막 지지 호소 '성명전'

여야 충남도당은 14일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성명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강조했고, 미래통합당은 정권 견제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여야 충남도당은 14일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성명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강조했고, 미래통합당은 정권 견제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이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강조했고, 미래통합당은 정권 견제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14일 오후 성명을 통해 “충남도당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선거운동에 임해왔다”며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정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집요하게 국정의 발목을 잡아오던 정당 때문에 다시 4년의 악몽을 되풀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충남도민 힘으로 4월 15일 반드시 승리하겠다. 그 승리는 단순한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희망차고 더 나은 미래를 염원하는 현명한 충남도민 여러분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당 충남도당은 서민 경제 회복과 문재인 정권 견제를 강조하며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통합당 충남도당은 조철희 선대위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문재인 정권 3년, 절망과 좌절의 연속이었다”며 “경제, 외교, 안보, 민생 모든 분야에서 퇴보와 역행을 거듭했다.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서민 경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상황이 이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 사태를 핑계 삼아 총체적 국정실패를 호도하기 바쁘다”며 “무모한 정책 실험 강행과 이분법적 편 가르기, 정권 연장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또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는 정권,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는 정권이다. 현명하신 도민들께서 진짜 민심의 경고장을 날려 대한민국을 지켜 달라. 의회독점까지 완성되어 친문패권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 달라. 오만과 독선에 젖은 무도한 정권을 견제할 강력한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통합당 천안지역 후보들도 이날 천안 종합터미널 앞에서 마무리 합동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고, 나머지 여야 후보들도 자신의 지역구를 비롯해 언론 보도자료와 SNS를 통해 지지 유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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