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점검 업무를 하던 40대 여성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대전 중부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중구 태평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경위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유흥주점과 대형클럽, 노래연습장 등의 현장 점검 업무를 맡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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