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는 5G시대에 대비한 지역 융합보안 대학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충남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2일 2020년 융합보안대학원으로 충남대를 비롯해 강원대, 부산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등 5개 대학을 선정, 발표했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최장 6년간 최고 40억원을 지원받는다.

융합보안 대학원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문제해결형 과제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융합보안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융합보안 생태계 조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총 13개 대학이 신청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대는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시티 융합보안 특화 교육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충남대는 지자체, 연구소, 참여기업과 협업해 인턴십, 창업지원, 데이터셋 공유, 테스트베드 공동 구축, 기술교류 협력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보안, 스마트시티 응용+프라이버시 등 특화된 교육.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28건 이상의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하고 지자체, 지역 전략산업체, 협력 기업 등과 융합보안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한다. 충남대 융합보안 대학원에는 대전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안랩 등 16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충남대 캠퍼스 내에 조성 중인 TIPS 타운에 데이터 오픈 랩을 운영해 대전시와 스마트 시티 정책 및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교육 및 연구에 반영한다.

한편, 융합보안 대학원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문제해결형 과제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융합보안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융합보안 생태계 조성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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