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 후보, 13일 신탄진 전통시장서 지원 유세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조승래·박영순·박병석·박범계 후보가 13일 오후 1시 30분 신탄진 전통시장 앞에서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현역 후보들이 "이제는 박영순으로 바꿔서 문재인 대통령과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구청장과 함께 대덕구 발전을 위해 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역 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 후보는 13일 오후 신탄진 전통시장 앞에서 박영순 후보 지원 유세를 갖고 "국정 안정을 위해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6선에 도전하는 박병석 서구갑 후보는 "미래통합당이 1당이 되면 정국 혼란은 눈에봐도 뻔한 것"이라며 "촛불시민혁명 이후 최초로 구성되는 21대 국회에서 정국 안정을 위해 민주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3선에 나서는 박범계 서구을 후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구청장과 함께 대덕구 발전을 이룰 사람은 박영순"이라며 "박영순 후보를 비롯해 지역 7석 모두 민주당의 파란 물결로 채워달라"고 호소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조승래 유성갑 후보는 "대전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3박'을 만들어 주셔야 한다"며 "박병석·박범계 의원에 이어 박영순 후보까지 대전에 '3박'을 만들어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박영순 후보는 "그동안 국회를 발목잡았던 야당을 심판하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주당에게 압도적으로 힘을 주셔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와 이 위기를 극복해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14년 동안 이 지역 현역 의원이 도대체 뭐했는지 모르겠다"며 "이제 새로운 사람이 일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구청장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박영순이 당선되서 주민들에게 기쁨과 행복 드리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박영순 후보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대덕구를 4대 생활권역별로 특화하고, 31대 혁신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문화·체육·생활SOC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