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기업 우대 선발
국내 박람회 참가비 80% 지원

세종상의 전경.
세종상의 전경.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가 세종시와 공동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세종상의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한 해 우대 선발키로 했다.

국내 판로 지원 사업은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지원 사업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 사업 ▲다수공급자계약(MAS) 지원사업 등 3가지 테마로 마련됐다.

지역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 박람회에 참여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서와 보고서 등 구비된 서류를 제출하면, 부스임차비와 장치비 등 참가비의 80% 가량을 150만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제품 홍보 지원 사업은 홍보 브로셔 및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경우, 각각 100만 원과 400만 원 이내로 제작비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수공급자계약(MAS) 지원 사업의 경우,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제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로부터 기업 당 200만 원 수준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지역에는 기술력은 있지만 마케팅 기반이 열악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품이 국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도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판로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세종상의 홈페이지(http://sejongcci.korcham.net)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상의 회원사업부(☎ 070-4163-27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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