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6차 사업소장회의를 열어 업무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각 사업소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별 업무 추진 실적과 2분기 중점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충남도립대는 2분기 중점 과제로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학사일정 운영 및 온라인 수업 방안, 공공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의료법 개정, 간호학과 신설 추진 등을 발표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 전염병 선제적 방역 추진 성과와 축산물 안전관리 실적을 보고했고, 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자원을 통한 화장품 개발 시험 실적을 공유했다. 이어 종합건설사업소는 친환경 하천 정비 추진 실적과 충남지식산업센터 등 8건의 건축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수산자원연구소와 축산기술연구소는 농축수산업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각 분야별 인력 양성 및 소득 증가 지원 사업 계획을 밝혔다. 충남도서관은 인문학 탐방 등 신규 시책을, 중앙협력본부는 내년도 정부예산 전략적 확보 지원 등 대외협력 첨병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양 지사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도민들이 지치고 힘든 상황"이라며 “도민들을 가장 가까이 접하고 있는 사업소에서 주변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힘이 돼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