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3일 청소년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23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홍북읍 대동리 일원 2만5445㎡에 지하1층, 지상 3층(연면적3900㎡)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한다.
이곳에는 작은도서관, 생활문화공간, 체육활동공간, 공연장,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또 청소년 수련시설 프로그램 운영에 22억6000만원을 투입해 소년소녀합창단,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운영하고, 장애인 멘토링사업, 역사대장정 등 50여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지원에 11억2000만원,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사업 등에 4000여만 원을 투입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청소년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청소년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올 1월 교육체육과 내 청소년팀을 신설하고,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청년이 꿈꾸는 홍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