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입국한 60대 여성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충남도와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입국한 미국 해외교포 50대 여성 A씨가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 미국에서 인천행 항공기에 탑승해 인천공항 2터미널에 도착했다. 오후 8시께 인천공항서 KTX광명역행 해외입국자 이송 버스로 이동한 뒤 오후 10시 40분께 KTX 해외입국자 전용 좌석을 이용해 천안아산역에 오후 11시께 도착했다. 

11시 20분께 천안아산역에서 A씨 제부 B씨 자차를 이용해 서천군 시초면에 거주하는 오빠 C씨 자택에 도착했다. A씨는 이곳에서 오빠 C씨, 언니 D씨와 함께 식사를 했다. 

A씨는 다음날 군 보건소 구급차량을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를 실시해오다 같은 날 오후 9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19 구급차를 이용해 천안의료원으로 후송·입원 조치됐다.

군은 부여에 거주하는 제부 B씨를 부여군보건소에 이첩하고, 함께 식사를 한 C·D씨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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