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공공기관 유치, 유성구 일자리 확보"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대전 유성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대전 유성을)가 "수도권에 있는 과학·정보통신 공공기관을 대전에 유치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상민 후보는 최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라 대전 충청권의 혁신도시 지정과 유성구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수도권 소재 산하 공공기관 및 단체 중 과학기술도시 대전에 부합하는 기관을 유성구로 이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상민 후보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의 4차 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과학기술이 축적된 대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현재 수도권내 있는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나노기술원 ▲과학기술인공제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고등과학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시청자미디어재단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녹색기술센터 등 15개 기관의 이전을 대표적으로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도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인구가 50%넘는 상황에서 한 차원 높은 균형발전의 정책을 다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며 “그동안 역차별을 받아온 대전에 공공기관을 유치해 대전 유성구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지역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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