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0억원 규모 중 코로나19 대응 예산 200억원 편성
일자리 제공, 소상공인·다중이용시설 대상 등 23개 사업 지원

유성구 청사 전경
유성구 청사 전경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긴급 추경 예산 20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코로나19 지원 추경 예산은 ▲우리마을 방역기동대, 노인일자리 특화사업, 하천환경 정화활동 등 단기일자리 창출 7개 사업 257자리(7억)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소비촉진 골목축제 공모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4개(5억) ▲민간위탁 체육시설 지원·마을버스 지원 등 13억과 국비 및 시비 지원금으로 ▲단기일자리 45자리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지원금 ▲긴급복지지원금 등 180억 원이다.

이와 함께 구는 유성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재난상황에 대처하고 이에 따른 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추경으로 어려움을 겪으신 어르신들과 장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화훼농가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경영안정화 등 고용창출과 감염병 예방 등의 실용적인 사업과 코로나 이후 소비촉진을 겸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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