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 10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대전 필 한방병원으로부터 십전대보탕, 쌍화탕, 속필환 등 3종으로 구성된 5백만 원 상당의 한약을 기탁 받았다
대전 서구는 지난 10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대전 필 한방병원으로부터 십전대보탕, 쌍화탕, 속필환 등 3종으로 구성된 5백만 원 상당의 한약을 기탁 받았다.

대전 필 한방병원이 10일 500만 원 상당의 한약을 대전 서구에 기탁했다. 

한약은 원기회복과 피로 해소 등에 효과적인 십전대보탕, 쌍화탕, 속필환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제필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공직자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한약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이 시기에 귀중한 한약과 함께 서로를 격려해 주는 ‘선행 백신’을 베풀어주신 대전 필 한방병원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천여 공직자는 신속하고 지속적인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필 한방병원은 2019 서구를 빛낸 자랑스런 수상자에 '힐링송 의료관광 유공'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3월 선별 진료소 등이 꾸려진 보건소에도 한약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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