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에도 명품 천안배 생산 위해 구슬땀 흘린다.
천안시 코로나19에도 명품 천안배 생산 위해 구슬땀 흘린다.
  • 윤원중 기자
  • 승인 2020.04.10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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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3일~17일 200여명 투입

천안시 직원들이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천안지역 배 생산 농가들이 코로나19에 따른 배꽃 인공수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가 명품 천안배 생산을 위해 공직자들을 투입한다.

천안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배꽃 인공수분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배꽃은 꽃피는 시기가 짧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해 천안시 공무원들이 2000년부터 20년째 명품 천안배 생산을 위한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또 매년 학생들과 기업체, 자원봉사단체의 일손돕기 참여가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한 개학연기로 자원봉사자 신청이 급감하면서 배꽃 인공수분 작업에 큰 어려움이 예상돼 200여명의 공직자들이 인공수분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코로나19 발병 추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소규모 고령농가에 일손을 투입하고, 향후 자원봉사자들이 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농가들의 시름을 던다는 계획이다.

홍승주 농업책과장은 “일손돕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재배 농업인이 힘을 낼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명품 천안배 생산을 위해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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