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의뢰 세종리서치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여론조사 결과
최근 5차례 여론조사 결과 한태선 후보 4번, 박상돈 후보 1번 우세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천안시장보궐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태선(55)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상돈(70) 후보 보다 우위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천안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천안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48.9%,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가 39.2%, 무소속 전옥균 후보는 2.5%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서북구 50.8%, 동남구 46.0%를 얻었고,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는 서북구 37.8%, 동남구 41.3%를 얻어 한태선 후보가 모두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전 4건의 여론조사에서도 한태선 후보가 3번 앞섰고 박상돈 후보는 1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아시아뉴스통신은 천안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통합당 박상돈 후보가 41%를 얻어 민주당 한태선후보 39.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30일 이틀 동안 <디트뉴스> 등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소속사와 금강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천안시장 재‧보궐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태선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44.0%, 박상돈 통합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36.4%로 나왔다.

대전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천안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과 30일 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한태선 후보(전 청와대 행정관)가 44.0%, 통합당 박상돈 후보(전 국회의원)가 31.9%를 얻어 역시 한태선 후보가 앞섰다.

지난 3월 21일과 22일 금강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천안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한 지지도(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를 조사한 결과, 한태선 후보(전 청와대 행정관)가 47.3%, 통합당 박상돈 후보(전 국회의원)가 34.1%를 얻어 한태선 후보가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1.4%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통합당 32.4%, 정의당 3.7%, 국민의당 2.9%, 민생당 1.3%, 우리공화당 0.8%, 민중당 0.6% 순이였고, 기타정당 2.0%, 지지정당없음 3.2%, 잘모름 1.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천안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7일, 8일 양일간에 걸쳐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셀가중)한 2020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에 의해 유선 31.3% RDD 방식, 무선 68.7% 가상번호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p이며 응답률은 8.0%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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