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기선 한서대학교총장(오른쪽)이 가세로 군수에게 마스크를 기탁했다.
함기선 한서대학교총장(오른쪽)이 가세로 군수에게 마스크를 기탁했다.

한서대학교와 중국 무한설계공정대학이 8일 태안군수 집무실에서 기탁식을 갖고 관내 의료취약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마크스 3만 장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한서대학교가 자매대학인 중국 무한설계공정대학으로부터 기부 받은 마스크 10만 장을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태안군과 서산시와도 함께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지역대학으로서 태안군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인홍 중국 무한설계공정 대학 한국부주임은 “중국과 대한민국의 정부, 그리고 양국 국민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모범적으로 이겨내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두 대학과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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