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 구축 완료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학교폭력 심의 기능을 전담할 학생생활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학생생활지원센터는 대전교육청 조직 개편에 따라 올해부터 신설된 부서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와 Wee센터 운영을 주요 업무로 수행한다.

이를 위해 장학관(센터장), 장학사(2명), 주무관(2명), 전문상담교사(5명), 임상심리사(1명), 사회복지사(1명) 등의 인원이 배치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청사 내에 4층과 지하 1층에 사무실, 심의실, 협의회실, 대기실 등을 마련했으며 서부교육지원청은 관할 중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 약 한 달간의 공사를 통해 사무실과 회의실, 대기실 등의 환경을 갖췄다.

학생생활지원센터 구축 및 개소로 연간 약 500건 이상의 학교폭력 사안에 관한 심의 처리와 Wee센터의 회복적 생활교육 지원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서부의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엄정한 대처를 하면서도 Wee센터 운영을 통해 위기학생과 일반학생의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균형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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