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매가격 0.06% 상승...대전 0.11%
‘혁신도시 유치 기대’ 동구 0.31%, 서(0.12%)·중구(0.09%)·유성구(0.04%) 상승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 제공.

4월 첫째 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6% 상승,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대전지역(0.11%)은 전국 평균 상승률에 비해 상승폭이 컸지만 코로나19 확산 및 급등 피로감 등으로 매수심리 위축되며, 3주 연속 상승폭 축소됐다.

세종(0.24%)시 역시 단기 급등 및 경제위기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 위축되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4%→0.12%)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서울(-0.02%→-0.04%)은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다.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5대광역시(0.01%→-0.01%), 8개도(-0.02%→-0.02%), 세종(0.24%→0.24%))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29%)과 세종(0.24%), 경기(0.17%), 대전(0.11%), 충북(0.01%) 등은 상승, 전남(0.00%)은 보합, 제주(-0.06%), 경북(-0.05%), 충남(-0.05%), 대구(-0.04%), 서울(-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0.02%→-0.04%) 코로나19 확산과 정부 규제(대출규제, 보유세 증가, 자금출처 증빙강화 등) 영향으로 관망세 확대되고 거래 위축됨에 따라 서울 주요지역은 대체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대전은 코로나19 확산 및 급등 피로감 등으로 매수심리 위축되며, 3주 연속 상승폭 축소되는 가운데, 동구(0.31%)는 혁신도시 유치 기대감 등으로, 서(0.12%)·중구(0.09%)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등으로, 유성구(0.04%)는 지족·장대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 제공.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5%→0.05%), 서울(0.03%→0.03%)은 상승폭 동일, 지방(0.02%→0.01%)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01%→0.00%), 8개도(0.02%→0.00%), 세종(0.20%→0.21%))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1%), 인천(0.14%), 경기(0.04%), 울산(0.04%), 경남(0.04%) 등은 상승, 충남(0.00%), 충북(0.00%) 등은 보합, 제주(-0.05%), 경북(-0.02%), 강원(-0.02%), 전북(-0.01%)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0.03%→0.03%)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발표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 보이는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직주근접 수요 꾸준한 단지 및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현상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종지역(+0.20% → +0.21%) 전세가격은 신규 입주물량 감소로 매물 부족 현상 지속되며, 행복도시 내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편,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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