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가 “가장 빠른 시일 내 수돗물 공급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운하 후보는 7일 석교동 제일아파트 현장을 찾아 주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힌 뒤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에 따르면 1971년에 지어진 제일아파트는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공동주택이다. 50년 전 대전시가 직접 지어 분양한 이 아파트는 당시 상수도 보급이 여의치 않아 관정을 뚫어 지하수를 공급해왔다. 

현재 주민들은 지하수 오염으로 수십 년째 인근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 먹거나, 생수를 구입해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이마저도 엄두를 못내고 있는 형편이다. 

아파트 앞마당에 공동 수도를 설치하는 방안 등이 있지만 비용 부담이 커 이마저도 어려운 실정이다. 

황 후보는 ”대전시 상수도 보급률은 99.92%인데, 아직도 이 아파트에는 수돗물 공급이 안 되고 있다”며 ”주민들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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