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본부, 각 정당에 정책제안 공약서 전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대전시당에 '아동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제안 공약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정책제안 공약서는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어린이재단의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에서 나온 아동 정책·공약 토론회 내용과 지난 3월 대전지역 아동청소년 218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수렴해  9개 분야 10개 정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아동정책 공약은 ▲아동 놀 권리 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폭력 예방 및 근절 ▲아동주거복지 실현 ▲학생 권리 보장 ▲교육의 다양화 ▲대전의 지역격차 해소 등으로 제안됐다.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이번 4.15 총선을 앞두고 우리 시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들 뿐 아니라 대전시당에도 방문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후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회의원과 정당들이 아동·청소년들의 의견 중 반영의사에 대한 부분과 그에 따르는 세부 정책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은 선거권은 없지만, 아동정책 당사자인 아동들의 참여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국 공통으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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