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보건의료원 희귀질환 환아 아가사랑후원금 전달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회장 박성진)는 7일 태안군 보건의료원에서 한 모(남, 만1세) 군 부모에게 아가사랑 후원금 440만 원을 전달했다.

한 군은 선천적으로 대동맥의 축착(Q25.1)이라는 희귀질환으로 태어나 장기 입원치료 중 또 다른 염색체 부분의 기타 결손(디죠지 증후군)이라는 희귀질환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후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매년 실시하는 아가사랑후원금 지원 대상자 공모에 태안군 보건의료원장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후원대상자를 추천한 태안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후원금 전달을 통해 저소득층 환아 가정의 의료비 부담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 후원회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정신지체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치료 등으로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손기범 본부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건강한 자녀성장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아가사랑 후원금 지원 등을 계기로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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