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문화·복지분야 공약 발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후보.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후보.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후보가 '국회도서관 대전 분관 유치'를 문화·복지분야 공약으로 내세웠다.

6일 박 후보는 “대전에 국회도서관이 들어서게 되면 혁신도시 지정과 연계해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부산 출신인 정의화 국회의장 시절 부산에 국회도서관 분관을 유치했다”며 “국회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부산분관의 건립으로 생산유발효과 77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3억원, 고용유발효과 519명으로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5선인 박병석 후보는 민주당 소속 후보 중 최다선으로 민주당이 제1당 지위를 잃지 않는 이상 차기 국회의장 유력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이 밖에도 박 후보는 “코로나19로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대전의료원을 설립해 지역공동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장난감도서관이 포함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아이들의 꿈은 더 커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후보는 문화·복지분야 공약으로 ▲원도심 재생사업 확대 추진 ▲서구갑 전역 노후하수관로 교체사업 조기 완료 ▲원도심 문예회관(도마동, 변동, 가장동, 괴정동 등) ▲국민체육센터 건립추진(내동, 가장동, 괴정동, 변동 일원) ▲유등천 생태복원 사업을 통한 물놀이장, 자연학습장 조성 ▲도시미관과 주민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미세먼지 집진 시설 확충 ▲반려동물 공원 조성 ▲관저복지관 증개축 ▲가장동 주민센터 신축을 통한 도서관, 맘카페 등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 ▲펌프트랙(산악자전거 연습장) 설치 ▲ 도안호수공원 정상추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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