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4월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기대”
유은혜 “4월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기대”
  • 이미선 기자
  • 승인 2020.04.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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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앞두고 준비 상황 점검 등 위해 대전 방문
실시간 쌍방향 수업 참여도.."지금의 위기는 미래교육을 위한 기회 될 것"

사진=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7일 대전 괴정고를 찾아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 점검 및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사진=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7일 대전 괴정고를 찾아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 점검 및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대전 서구 괴정고를 찾아 “지금의 위기가 우리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미래 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의 이날 방문은 오는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준비 상황 점검 및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이뤄졌다.

사진=7일 대전 괴정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화면
대전 괴정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화면.

특히 이날 유 장관은 괴정고 3학년 8반 신아름 담임 교사와 18명 학생들이 사전 연습으로 진행한 영어 과목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진로진학 상담에 참여, 학생들 및 학부모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유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고3 학생들은 수능도 연기되고 출결이나 평가 등 기준들이 바뀌어 불이익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많겠지만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이 걱정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3 학생들을 응원한다. 필요한 부분들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기말고사 시행 여부와 시기 등을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는 “4월말부터는 이러한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이 병행되길 기대한다”며 “그러면 5월에 중간고사를 볼 수 있고, 시험은 학교에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일주일 동안 지속되고, 지역사회 감염도 축소되며, 현재 의료체계 안에서 관리될 수 있을 정도로 코로나 19가 확산되지 않아야 한다”고 전제했다.

또 유 장관은 학부모들과의 원격 화상 상담에서  “반갑다고 인사드리고 싶은데 얼마나 현실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냐. 어려움과 안타까움에 저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3 학생들의 학습을 더 이상 멈출 수 없다는 판단에 원격 수업을 결정하게 됐으니 불가피한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믿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은 오는 9일부터 고3·중3 학생들을 시작으로,  16일에는 고등학교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20일에는 초등학교1~3학년이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 온라인 개학에 따른 각급 학교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7일 대전 괴정고를 방문해 방역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7일 대전 괴정고를 방문해 방역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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