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출신 선출직·입후보자·당원들, 7일 민주당 장철민 후보 지지 선언

선병렬 전 국회의원(왼쪽 네번째)과 장철민 동구 국회의원 후보(왼쪽 다섯번째)가 7일 오후 3시 장철민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당 출신 선출직·입후보자·당원들과 장 후보 지지선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선병렬 전 국회의원(왼쪽 네번째)과 장철민 동구 국회의원 후보(왼쪽 다섯번째)가 7일 오후 3시 장철민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당 출신 선출직·입후보자·당원들과 장 후보 지지선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장철민 선거사무소]

선병렬 전 국회의원 등 대전 동구의 대표적인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 후보(동구)를 지지하고 나섰다. 

앞서 경쟁상대인 현역 미래통합당 이장우 후보(동구)가 한현택 전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을 영입했지만, 국민의당 출신 선출직·입후보자·당원들은 이장우 후보를 비판하며 장 후보에 힘을 보탰다.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은 7일 오후 3시 장철민 동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동구는 부패, 막말, 발목잡기 정치로 정체돼 있다"면서 "현역인 미래통합당 이장우 동구 후보는 늘 ‘즉시 한다’고 말만 해놓고 역세권 개발, 철도박물관, 대전의료원 어느 하나도 해결한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합·구태정치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며 "동구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 장철민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선병렬 전 의원 외에도 ▲윤기식 전 대전시의원 ▲김종성 전 동구의회 의장 ▲오영세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태수 동구의회 의원 ▲서칠만 6.13 지방선거 무소속 기초의원 다선거구 후보 ▲남윤곤 6.13 지방선거 국민의당 기초의원 다선거구 후보 ▲강해구 6.13 지방선거 국민의당 기초의원 가선거구 후보 ▲임양길 전 서원대학교 교수 ▲이혁제 전 대전시 서기관 ▲김영림 전 대전민족화합연합 사무국장이 뜻을 함께했다.

이들은 "장 후보는 대한민국의 진짜 미래를 상징한다"며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장철민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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