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성갑 장동혁 후보 선거 사무실서 갑천벨트 후보들 지원유세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7일 대전 유성갑 장동혁 후보 사무실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있다. 

대전 '갑천벨트 4인방' 지원 유세에 나선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문재인 정권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돈으로 국민의 표를 매수하고 있다"며 "대전에서 민주당과 문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유승민 의원은 7일 오전 장동혁 대전 유성갑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발 경제 실정 등을 내걸며 통합당 지원 사격에 나섰다.

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듣지 못한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생체 실험으로 우리 경제를 완전히 망쳐놨다"며 "지난 3년간 경제와 안보를 망가뜨린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같은 악성 포퓰리즘으로는 우리나라 경제를 절대 살릴 수 없다"며 "대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장동혁 유성갑 후보와 양홍규 서구을 후보 등 갑천벨트 후보들이 지역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 주범은 문재인 정권"이라며 "오늘 아침 통계를 보면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는 사망자가 각각 4명, 5명, 6명으로 합쳐서 15명이다. 그런데 우리는 186명이 희생당했다. 이는 중국 눈치를 보느라 감염원 문을 활짝 열어놨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발 경제 위기에 대해서는 "코로나 사태가 길어질수록 기업이 도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국민들에게 1인당 얼마씩 주는 정책보다, 일단은 일자리의 보루인 중소기업 등이 망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이 더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청년 지지율이 낮은 것과 관련해서는 "민주당과 정의당보다 통합당이 더 정의롭고 공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때 젊은 분들의 마음이 조금 더 움직일 거라고 확신한다"며 "후보들께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민주당과 정의당 보다 20~40대 지지를 더 떳떳하게 받을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주인공이 되주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장동혁 유성갑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숨통을 틀어막는 소득주도성장으로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없다는 것이 몇 년간 입증됐다"며 "미래인재육성센터나 청년벤처타운 등을 조성해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또 "경제가 얼어붙은 만큼 청년들의 마음이 더 얼어붙고 있다"며 "얼어붙은 청년들의 마음을 녹이고 경제를 꽃 피울 수 있도록 통합당에 희망의 씨를 뿌려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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