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코로나19 이후도 대비하라”
허태정 “코로나19 이후도 대비하라”
  • 김재중 기자
  • 승인 2020.04.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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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확대간부회의, 재정악화 대비-행정시스템 전환 등 주문

허태정 대전시장(왼쪽 상단)이 7일 오전 대전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체계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이후도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가깝게는 지방정부 재정악화부터 사회전반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행정시스템의 전환도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허 시장은 7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업무변화가 나타났다”며 “4차산업혁명 특별시인 대전시가 앞장서 기술력을 활용한 행정시스템을 만들고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단순히 기술력을 자랑하자는 것이 아니라, 민간부분이 상당히 진행한 것을 공적영역으로 받아들여 행정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되도록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잘 활용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 등에 나서면서 재정악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문도 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지방정부에 재정적 어려움이 닥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재정투입과 지출부분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금년도 사업 중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은 전면재검토해서 내년도도 재정이 경색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4·15 총선 이후 혁신도시 추가 지정 등이 가시화될 경우, 대전의 이익이 잘 관철되도록 지역 총선 후보들의 공약뿐만 아니라 대전시 요구가 잘 담겨질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요구도 덧붙였다.

앞서 허 시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 시 공직자와 보건소 의료인력, 방역인력들이 열심히 대응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 중에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앞으로도 대응력을 키우는 것이 숙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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