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강의 기간을 내달 1일까지 재연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등교일은 내달 4일로 변경됐다.

배재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최근 발표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후속 조치로 온라인 강의 기간 재연장과 등교일 변경을 발표했다. 온라인 강의는 교수‧학생 간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도록 향상시킬 계획을 세웠다.

2020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실시여부‧방법은 강의 담당 교원의 재량에 맡겨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대면 강의가 불가피한 실험 실습‧실기과목은 보충강의와 기말고사 기간을 활용해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한편, 온라인 강의를 시행하지 않은 과목은 등교 후 보충 강의로 15주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돼 불가피하게 등교일을 조정하게 됐다”며 “학생들과 구성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양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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