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동 상권 방문, 공실 상가 주거·숙박 기능 전환 공약

세종을 강준현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6일 세종시 아름동 상인들을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사진=강준현 후보 캠프)
세종을 강준현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6일 세종시 아름동 상인들을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사진=강준현 후보 캠프)

세종을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6일 세종시 아름동 상가를 찾아 공실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날 3번째 릴레이 정책 발표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 지원책이 발표됐다.  

강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거리‧놀거리‧볼거리 공간이 될 ‘청년스마트창작터’를 원도심과 신도심에 각각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우선 제시했다.

이어 청년 담당부서 신설, 청년창업주택 건립, 청년창업센터 등 청년 종합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한 달 만에 70억 원 발행을 돌파한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을 500억 까지 확대하고, 조치원 노후 주차타워 재건축, 조치원 전통시장 내 방화설비 개선 등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강 후보는 “상가 활성화를 위해 공실 상가를 주거 및 숙박 등의 기능으로 전환하고, 상가공급도 조정할 계획”이라며 “근린상업시설 3층 이상의 상층부 공실이 하층부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상층부 공실 상가를 1인 가구형 도시형생활주택, Co-House 등으로 전환하고, 민간 사업자에게 문호를 개방해 공실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용보증재단 세종지점 유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지부 유치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 및 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설치 등도 약속했다.

강준현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세종시의 주요 경제 주체”라며 “이들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행정도시 세종시로서 실질적인 기능이 가능하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사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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