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살충동 무려 33.8%, 청소년 위기사항 복지구현”

이창수 미래통합당 천안병 후보

이창수 미래통합당 천안병 후보가 국가차원의 ‘청소년 자살예방 전문기관 설립’ 추진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6일 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결과를 인용해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공부에 쏟는 시간은 많은 반면, 여가시간은 매우 부족한 현상들이 자살충동으로 연계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이 같은 대책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초중고생 9,0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 청소년인권실태조사 결과 응답자 45.6%는 하루 공부시간이 3시간 이상이라고 답했고 여가시간은 하루2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경우가 44.2%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보다도 더욱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일주일 동안 전혀 운동하지 않는다는 청소년도 23.5% 조사됨에 따라, 최근 자살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청소년은 33.8% 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된 이유로는 학업부담, 성적, 술, 학교폭력 등으로 조사됐다”며 “청소년 자살충동 조사수치에 대한 심각성을 국가가 인지하고 국가 차원에서의 구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청소년들의 자살충동 대책마련으로 전문상담사를 각 학교 일선에 전담 배치해 심리치료 및 정신과치료가 가능한 청소년 자살예방 전문기관과 연계한 시스템구축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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