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2주 연장 홍보
불법 노점상·무단 주차 등 상시 단속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4일 동학사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4일 동학사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공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벚꽃축제가 취소된 동학사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이른 벚꽃 개화로 벌써부터 상춘객이 몰리고 있어서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4일 계룡산 벚꽃 관광지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만났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무원 20여 명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2주 연장 캠페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공주시는 동학사 인근 벚꽃 군락지에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렸던 만큼 방역, 소독 등을 세심히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단속반을 상시 가동해 불법 노점상이나 무단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도 강력 단속키로 했다. 또 동학사 상가번영회 관계자들을 만나 벚꽃축제 취소로 인한 고충 등을 듣고, 지원 방안도 논의키로 했다.

한편, 반포면 학봉 1리 등 동학사 인근 마을 주민들은 소독통 100개를 구매해 인근 상가에 배부했다. 1일 1회 동학사 인근을 대상으로 자체 방역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