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코로나19 경제한파 자구책 마련 '부심'
청양군, 코로나19 경제한파 자구책 마련 '부심'
  • 안성원 기자
  • 승인 2020.04.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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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공무원, 성금 1400만 원 모금
김종관 군의원 “공직자 급여 일부, 지역화폐로 지급” 제안

5분 발언을 통해 지역화폐를 공직자 급여로 지급할 것을 제안하는 청양군의회 김종관 의원.
5분 발언을 통해 지역화폐를 공직자 급여로 지급할 것을 제안하는 청양군의회 김종관 의원.

충남 청양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구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청 공직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한 성금 1418만 원을 모아 이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김돈곤 군수가 4개월간 월급여의 30%를 기탁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지난 1일~2일 600여 공직자들이 1218만 원을 모았고 산하 공무직원들도 200만 원을 보탠 것.

김돈곤 군수는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전 공직자가 모금활동에 동참했다”면서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산불예방 비상근무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청양군의회 김종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6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직결되지 않은 각 실과의 행사 및 소모성 예산과 국외연수비, 여비 등 수 억 원의 예산을 대폭 수정해 소외계층과 영세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600여 공직자가 무너져 가는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급여의 일부분을 청양사랑상품권으로 확대 지급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정책을 강구한다면 군의 행정과 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를 높여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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