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지난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신입생을 비롯한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연암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부 권고안에 따라 지난 3월 16일(월)부터 화상원격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상원격대면수업과는 별도로 평상 시 학생 Career Path 지원 활동(대학생활 안내, 진로탐색 등)의 일환으로 진행한 ‘도시락 미팅’을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으로 대체하여 학생들의 고민 상담 및 학습, 진로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은 지도교수와 5명 내외의 학생들이 화상으로 약 50분 가량 질의응답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있다.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은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취소, 등교 연기 등에 따른 신입생들의 심리 적 불안을 완화하며, 등교 이후 안정적인 대학생활 안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상담에 참여한 축산계열 재학생 방도원 학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화상원격대면수업으로 변경된 수업방식에 적응하는 어려움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교수님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마트원예계열 신입생 강두현 학생은 “다양한 장학금 제도에 대한 설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사업 및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에 대한 소개와 관련 수업 등 전반적인 학생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아 등교 이후 학교생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물보호계열 신입생 박찬미 학생은 “지도교수님께 궁금한 사 항을 편안하게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등교 후 대학생활을 더욱 기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한 축산계열 김은집 학과장은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은 시간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등교 이후 학교생활에 안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원예계열 권혜진 학과장은 “이번 지도교수 상담은 온라인이라는 제약은 있으나, 얼굴을 보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학교 및 학과 소식을 전할 수 할 수 있어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동물보호계열 홍정섭 학과장은 “상담을 비대면으로 실시했을 때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더 자유롭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대학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지도교수 온라인 집중 상담 기간을 갖게 되었으며, 학교는 학생들의 등교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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