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봉명동 행정복지센터의 신청사 입주가 오는 20일로 확정됨에 따라 사전 준공검사 등 막바지 입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달 31일 건축 등 각 분야 기술감독관과 감리자, 봉명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부설주차장 설치공사 완료 및 민원실 집기설치 등을 완료하고 있다.

봉명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지면적 1,115㎡, 연면적 2,366㎡에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차장의 주차대수는 36면으로 지하 1층에 18면, 지상에 18면으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등 직원의 업무 공간, 지상 2층에는 대회의실, 지상 3층에는 주민이용시설 및 중대본부, 지상 4층에는 농업기술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1층은 복합패널 건축물 위에 전면의 커튼월과 복합패널의 양분으로 연결되며 다른 행정복지센터와는 분위기가 다른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천안시는 사전 준공검사 시 지적된 사항들을 정식 준공 전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권희성 회계과장은 “봉명동 행정복지센터는 건축 당시 많은 구조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봉명동 주민에게 사랑받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준공과 입주까지 안전하게 공사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