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본부장 및 조합장 15명 급여반납으로 2000만원 성금 기탁

농협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운)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대전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 2000만 원은 윤상운 본부장과 관내 14개 농·축협 조합장 등 15명이 각각 급여의 일부를 모금한 금액이며, 대전시를 통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상운 본부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시는 대전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대전농협이 지속적으로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인 서부농협 임헌성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실시해 시민들과 상생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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