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약발표, 충남대에 정책연구용역 의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제시한 아트브릿지 구상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대전시가 추진 중인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 시 아트브릿지를 설치해 대전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1일 오후 첫 번째 공약발표회를 통해 “대전 센트럴파크 관련사업 예산 총 490억 원을 일부 확보했거나 확보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완성되면 대전은 뉴욕 센트럴파크 못지않은 도심 속 자연친화적 시민휴식공간을 가진 도시로 재탄생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서구에 있는 보라매공원, 샘머리 공원, 자연마당, 한밭수목원 등은 도로와 교통신호로 단절돼 있어 이들 공간을 이어줄 육교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 후보자는 이번 공약발표회에서 무미건조한 육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예술적 가치와 관광적 요소를 고려한 ‘아트브릿지’ 시안을 대전 센트럴파크 랜드마크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박범계 후보는 “‘아트브릿지’ 시안은 충남대 예술대학에 정책연구용역을 의뢰해 수차례 회의를 하고 함께 논의하면서 발전·탄생시킨 것”이라며 “100~2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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