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 로고송으로
“선거운동 코로나19 위기 극복 캠페인으로 진행”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코로나 위기 극복 캠페인’으로 진행하겠다며 자신이 직접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를 로고송으로 활용하는 등 이색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후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후보.

1일 조 후보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과거처럼 시끌벅적한 유세보다는 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차분한 선거운동을 이어가려고 한다”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선거사무소 개소식, 언론 대상 대면 공약 발표 등의 행사는 모두 생략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선거운동에 쓰일 로고송도 직접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와 대전의 싱어송라이터 정진채씨가 작곡한 ‘좋은 하루’, ‘조승래가 너무 좋아’ 등 율동용 노래가 아닌 유성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노래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승래 후보는 차량 유세와 율동을 하지 않는 대신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지 선언 역시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하는 방식이 아닌 주민 개개인이 SNS을 통해 릴레이 지지선언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한편 ‘중단없는 유성발전을 위한 33약속 7UP 공약’ 발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보도자료를 통해 계속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유성발전을 위한 경제공약과 혁신공약이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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