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구상 제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가 중구청사를 고밀도 복합청사로 신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황 후보는 1일 “현 중구청사를 고밀도 복합청사로 복합개발하고 석교동·오류동·태평1동·태평2동, 문창동 주민센터 및 중구보건소 등 노후 공공 청사는 순차적으로 복합커뮤니티 센터로 신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중구청사는 1959년에 지어져 건물 연식이 60년이 넘었다. 사무실과 주차장 공간이 협소하고, 사무실이 여러 동에 분산돼 있어 업무 효율성이 낮을 뿐 아니라 방문 민원인의 불편도 컸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토부의 ‘노후 공공 건축물 리뉴얼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 후보가 제시한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은 원도심 내 노후 중구청사를 ‘공공청사+수익시설+공공 임대주택’으로 복합 개발하는 개념이다. 사업시행자가 임대주택 건설 지원금 등을 통해 청사 부지에 복합 건축물을 신축한 후, 공공청사 등은 지자체에 귀속시키자는 구상.

황 후보는 “이 방식은 지난 3월 말 신축 이전한 천안시 동남구청 및 서울 나라키움 저동빌딩(‘08년 완공), 나라키움 여의도빌딩(’18년 완공), 일본 도쿄 도요시마구에서 신청사를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성공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후보는 “그동안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석교동·오류동·태평1동·태평2동·문창동 주민센터와 중구보건소 등을 순차적으로 ‘복합커뮤니티 청사’로 신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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